>    생명의양식    >    목사님칼럼

목사님칼럼

[2024.1.21 목사님 칼럼]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귀한 일"
2024-01-20 19:57:40
관리자
조회수   120

   예수님께서는 달란트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25:21)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적은 일은 무엇일까요? 저는 크게 인정받는 일이 아닌 일, 많은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것을 중요하게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더 크게 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024년을 시작하는 첫 달, 저는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2024년을 살아가야 할까?”를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생각하게 됩니다.

   아치볼드가 한 말입니다.“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남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일들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피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꾸준히 최선을 다한 것이 비결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성공은 바로 하찮아 보이는 일들로 인해 실현되는 것입니다. (아치볼드의 어록, 록펠러의 뒤를 이어 스탠더드 석유회사 사장이 된 인물)

   꿈을 이루는 삶은 열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먼저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최선을 다할 때에 가능할 것입니다. 대부분 꿈을 이룬 분들은 그 분야에서 미련할 정도로 우직하게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처음에는 보잘것없이 시작했지만 우직한 노력을 통해 하나씩 이루어 간 사람들입니다.

   지난 2020, 코로나 시작과 함께 99세를 사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신 이모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강화군 화도면에서 거의 70세까지 사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 권사님의 평생은 새벽기도회 교회 종치는 일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평생 교회 종지기로 사시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셨습니다. 제가 시골에 방문한 날도 새벽 330분이면 일어나 4시에 교회로 가셔서 초종과 재종을 치시고 온 마을에 새벽기도회를 알리셨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교회 종지기 사명을 기쁨으로 하셨습니다. 교회 종지기는 배운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단히 건강한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하는 일이라 적은 일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일을 충성스럽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보니 지금은 그 일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28 [2024.1.21 목사님 칼럼]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귀한 일" 관리자 2024-01-20 120
427 [2024.1.17 목사님 칼럼] "열흘 동안의 병원 생활" 관리자 2024-01-16 72
426 [2020.4.5 목사님 칼럼] "십자가의 고난" 관리자 2020-04-04 616
425 [2020.3.29 목사님 칼럼] "사랑의 선물" 관리자 2020-03-28 359
424 [2020.3.22 목사님 칼럼] "회개의 눈물" 관리자 2020-03-21 367
423 [2020.3.15 목사님 칼럼] "익투스" 관리자 2020-03-21 443
422 2020.3.12 담임목사님 영상메세지 관리자 2020-03-12 284
421 [2020.3.8 목사님 칼럼] "하나님의 말씀" 관리자 2020-03-12 275
420 [2020.3.1 목사님 칼럼] "환난의 때에 기도하라" 김희준 2020-03-01 316
419 내 너를 위하여(20180318) 1 관리자 2018-03-20 783
418 말씀의 능력(20180311) 관리자 2018-03-13 502
417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20180304) 관리자 2018-03-04 513
416 말씀대로 살기(20180225) 관리자 2018-03-02 479
415 하나님의 방식대로(20180218) 관리자 2018-02-20 426
414 2018 설날 명절에(20180211) 관리자 2018-02-11 409
1 2 3 4 5 6 7 8 9 10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