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020.3.15 목사님 칼럼] "익투스"
2020-03-21 20:53:43
관리자
조회수 444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물고기 표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상징이었습니다. 초대교회부터 교회가 고백하였던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Ιησους Χριστος Θεου Υιος Σωτηρ)라는 헬라어를 써놓고
첫머리 글자만 모으면 ‘익투스(ΙΧΘΥΣ)’가 되는데 익투스는‘물고기’라는 뜻입니다. 그래서‘물고기’라는 글자를
기독교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리스도인지 알아볼 때는 벽에 물고기를 반만 그려놓으면 상대방이 반을 채워
그리면 그가‘그리스도인이로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사인을 가졌습니다.
익투스에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물고기는 잠을 잘 때 눈을 뜨고 잔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물고기는 죽어도 눈을 뜨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는 늘 깨어 있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 의미
때문에 물고기가 그리스도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심지어 잠을 잘 때 눈을 뜨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영적으로 눈을 뜨고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염려로 모이는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가정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믿음의 용기를 불어 넣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지 못하다 보니
영적인 깊은 잠에 빠지기 쉬운 시대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겼습니다. 우리 모두 영적으로 깨어서 이 시대를 분별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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