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018년 자녀들과 함께 하는 “진학 진급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가 지난 주간에 있었습니다.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학교를 담당하고 계신 교육부 전도사님들이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특송도 좋았고, 안내도 잘했습니다. 또한 어린이,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수고하신 교역자들과 부장, 그리고 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특히 성전에 모여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금번 특새는 새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이 새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믿음의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남의 복을 구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구하고, 건강과 관계의 복을 구했습니다. 담임목사는 소망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교회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 학생,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난 주 월요일에 서천제일교회에서 “오지 선교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그 지역 지방회에 부임하신 목사님 내외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나보니 30년 전, 교육전도사로 처음 섬겼던 교회에 중학교 학생이었던 여학생이었습니다. 저의 기억에 뜨겁게 기도하고 봉사하던 영혼이 맑았던 자매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목사의 사모님이 되어서 그 지방에 부임했던 것입니다. 대천지역 지방회 목사님이 저도 온다고 하니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의 30년 만에 본 것입니다. 그 사이에 어린 중학생이 40대 중반의 두 아들을 키우는 목사 사모님이 되어 있었습니다. 반가웠고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이틀 후인 지난 수요일 오후에 남편 목사님과 아들들을 데리고 저의 교회에 방문했습니다. 아들들을 인사도 시켜 드리고 싶었다며 찾아온 것입니다. 기도해 드리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그 시절에 신앙생활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아들들에게 “중학교 때 어머니의 신앙이 남달랐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습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행복합니다. 신앙생활은 즐겁습니다. 믿음으로 살아온 삶의 발자취는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2018년 선한목자교회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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