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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방식대로(20180218)
2018-02-20 00:00:00
관리자
조회수   426

어느 의과대학병원 인턴으로 근무하는 이가 쓴 글입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레지던트가 되기 위해서 수련을 쌓는 인턴 과정은 각 과를 돌며 수련을 받기 때문에 각 과의 선배 의사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평가가 대개 술자리에서 내려진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선배들에 의하면 술 잘 마시면 A, 못 마시면 C. 이렇게 술자리 인간관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곤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동료들이 폭탄주를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다와 콜라로 폭탄주를 만들어 욕을 먹고 비아냥을 듣고 성적 평가에 대한 위협이 있어도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각오로 그것만 마시리라고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예상대로 그를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그도 역시 '꼴찌 하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가 술 잘 마시며 아부하던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신실하고 친절한 인턴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그는 그날 다시 한번 결심했습니다. 그가 내린 결론은‘세상의 방법으로 세상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과 경쟁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크리스챤은‘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또한‘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자’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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