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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5 목사님 칼럼] "십자가의 고난"
2020-04-04 23:25:40
관리자
조회수   617

  고난주간입니다.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오직 하나이신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값을 담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셨다면 구원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한 십자가였습니다. 십자가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예수님께 십자가가 있었듯이 누구나 그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십자가는 고난입니다. 감당하기 힘든 고난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바위에 붙어 있는 조개삿갓은 능력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닷속에 깊이 잠수해 들어가서 조개류를 캘 때 약간 건드려도 쉽게 떼고

캘 수 있는 조개류가 있는 반면 아무리 떼내려고 해도 떼내지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조개삿갓이라는 것입니다. 조개삿갓은 엄청난 접착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바위는 깨뜨리면 깨뜨렸지 바위에 찰싹 붙은 이 조개삿갓을 떼어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개삿갓을 뗄 때는 살짝 가서 마음을 놓고 있을 때 싹 칼로

떼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조개삿갓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으면 절대로 떼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조개삿갓이 이렇게 바위에 강하게 붙은 이유는 오랫동안 파도와 싸운 결과라고 합니다.

그들이 견디는 파도의 힘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파도의 엄청난 힘에 저항하기 위해서

조개삿갓은 매일 바위에 들러붙어 출렁거리는 바다와 맞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파도와

맞서 저항하며 견딘 결과가 조개삿갓을 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동안에 우리의 신앙은 점점 열심을 내고 힘있게 되어서

내 몫의 십자가를 감당한 믿음은 어떠한 시험과 환난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내 몫의 십자가를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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