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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018 설날 명절에(20180211)
2018-02-11 00:00:00
관리자
조회수   409

부모 형제, 자녀를 생각하게 되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직장에 다니는 아들 하나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진실한 크리스천인데 아들은 늘 술에 취해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늘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늦게 퇴근하고 또 술 먹고 늦는 아들을 위해 집 밖에 외등을 켜놓았습니다. 아들이 편히 들어오도록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몸이 아프나 그 외등은 항상 켜져 있었지요. 어머니는 점점 나이 들고 건강이 나빠져도 아들을 위한 기도와 외등은 밝혀 있었는데 어느 날 늦게 돌아오는 아들은 늘 켜있던 외등이 꺼져 있고 어두운 집을 보면서 불안한 생각이 들어 뛰어 들어가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미 어머니는 숨져 있었고 옆에는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너를 위해 하루에 세 번 씩 기도해 왔다. 너도 언젠가는 빛 되신 주님을 알게 될 것을 믿고 평안한 마음으로 하늘나라에 간다. 이 어두운 밤에 늘 너를 위해 켜 놓은 등불처럼 예수님이 네 인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어머니가 쓰다가 다 못 마친 유서를 보며 그 아들은 통곡하고 어머니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사랑으로 세상은 더욱 밝아집니다. 이 세상에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식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그리고 자녀를 위해서 또한 형제자매를 위해서 기도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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